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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상생의 冬至
2010.03.11,
조회 3133
동아일보 [사랑과 자비]글 : 이완영
천지는 그 무궁한 변화만큼이나 주도면밀하여 정해진 운행의 법도에 일호(一毫)도 어김이 없다. 대설(大雪)이 지나니 하늘에서는 소담스러운 눈을 내리고, 만물은 백색의 순수 속에서 새봄의 생명 창조를 준비하며 고요히 쉬고 있다. 대설 다음에 오는 절기가 동지(冬至)다.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동지를 ‘작은 설(아세·亞...